동해안 최고의 일출 여행지로 꼽히는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이 먼 바다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 해서 간절곶이란 이름이 붙여졌다.
진하해수욕장은 수심이 얕으며 백사장이 넓고 바닷물이 맑아 피서지로 적합하다. 회야강과 만나는 곳에서는 담수욕도 즐길 수 있고 간만의 차가 커 썰물 때면 앞바다에 있는 명선도까지 걸어갈 수 있다.
낙동강과 동해를 나누면서 남하하는 낙동정맥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인 가지산(1,241m)은 울주 7봉 중 최고봉이다. 가지산 주변 많은 1천m급 산들이 펼쳐져 있어 특히 가을이면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.
폭포를 주위 계곡에는 여름철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며 특히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등산객들의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. 흰 물줄기가 못으로 흘러 다시 흐르면 배내천인데 이 배내천은 낙동강으로 흐른다.